고베 시영 지하철의 시작

1917년 8월에 개통하여, 시내를 구석구석까지 누볐던 고베 시영 전차는 모터라이제이션의 영향으로 1971년 3월에 폐지되었다.

고베 시영 지하철은 고베시 전차를 대신할 시민의 이동수단으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세이신지역, 호쿠신지역의 주민의 이동 수단으로서 건설이 계획되어, 1977년 3월에 세이신 선 묘다니~신나가타 구간 5.7km의 영업을 개시하였다.

노선의 확충

1977년에 개통된 이후 순차노선을 동서로 연장하여, 1987년 3월에 세이신・야마테선 세이신츄오~신고베 역 구간 22.7km전선이 개통되었다.

또한, 1988년 4월에는 호쿠신 급행전철과 신고베~타니가미 간 상호직통운전을 개시하고, 세이신 지역과 호쿠신 지역을 시가지를 통해서 직결되는 “초록의 U라인”을 완성시켰다.

그 후, 1995년의 한신 아와지 대지진을 극복하고, 효고 구・나가타 구 남부지역의 이너시티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1년 7월에는 카이간 선 신나가타~산노미야・하나도케이마에 구간 7.9km가 개통되었다.

친화적인 지하철

고령자나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쉽고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 배리어프리화, 유니버설 디자인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이신・야마테 선에서는 개통 당시부터 역사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대응 화장실, 점자 유도 블록 등을 정비하였다.

또한, 현재 모든 역에 단차가 없는 역을 이용할 수 있는 경로를 한가지 루트 이상 확보하여, 오스트 메이트가 있는 “모두의 화장실（다기능 화장실）”도 정비하였다.

카이간 선에는 스트래쳐를 갖춘 엘리베이터의 설치와 화장실, 엘리베이터, 계단등의 장소를 소리로 알려주는 “소리 사인”을 설치하였다.

안전・안심의 대처

홈에서의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세이신・야마테 선 산노미야역에 홈도어(가동식 홈 난간)를 선행 설치 한다고 하여, 2017년도에 설치,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

지진・해일 대책으로서, 역 구내에 침수를 막기 위해, 카이간 선에 방수 철문, 방수판을 정비하였다.

또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정전에 대비, 카이간 선에 대용량 축전지의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세이신・야마테 선의 차량경신

2018년도부터 2022년도에 걸쳐, 세이신・야마테 선의 모든 차량의 경신을 계획하고 있다.

신형 차량은 안전성 향상, 배리어프리 대응・쾌적성 향상, 에너지 절약성 향상을 도모한 차량으로 하여, 홈도어와의 연동대응과 원맨 운전의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시영 교통 100주년・지하철 개통 40주년

2017년 3월에는 지하철 세이신・야마테 선 개통 40주년, 8월에는 고베 시영 전차 영업개시부터 100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동안의 행보와 업적 등을 이해시키는 것과 동시에 더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고자 많은 기념사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