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 시 지하철의 시작

센다이 시에서는 도시화의 진전에 의한 새로운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963년에 센다이시 교통 대책 위원회를 만들어, 고속 대량 수송 기관의 검토를 개시하였다.

발전하는 “삼림의 도시・센다이”에 걸맞게, 도시 교통체계의 기본 방향에 대해 검토를 거듭한 결과, 도심부를 남북으로 잇는, 교외 주요지역으로 이어지는 지하철을 정비하게 되었다.

1980년 5월에 지방 철도 사업 면허를 취득하여, 이듬 해 5월, 난보쿠 선 공사에 착수, 6년 후인 1987년7월에 야오토메~토미자와 간 13.6km의 동북 첫 지하철을 개통하였다.

그 후, 1992년 7월에 야오토메~이즈미츄오 간 1.2km를 연장하고, 현재는 이즈미츄오~토미사와 간 14.8km로 영업을 하고 있다.

토자이 선 개통

센다이 시에서는, 인구의 증가와 함께 시가지의 외연화가 진행되어, 이에 따른 기반 정비를 해 왔으나, 자동차 교통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궤도형 교통기관을 기축으로 한 집약형 도시 구조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도시 정비의 방침을 전환하고, 토자이 선의 정비는 그 실현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자리 매김 되었다.

2003년 9월에 철도 사업 허가, 2005년 8월에 공사 시행 인가를 받아, 2006년 11월에 공사에 착수, 2015년 12월에 센다이시 2번째 노선이 되는 토자이 선이 야기야마 공원~아라이 간 13.9km로 개통되었다.

센다이 시 지하철은, 난보쿠 선과 토자이 선의 두 선이, 센다이 시를 동서남북으로 꿰뚫는 열십자 골격 교통축을 형성하여,센다이 도시권의 기간 교통 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배리어프리 등의 대처

시각 장애인 손님도 안전하게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역에 가동식 홈 난간을 설치 하였으며, 승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점자 안내판을 차량 내에 설치하였다.

또 전역에 설치 한 휠체어 대응의 다기능 화장실에는 오스트 메이트 대응 세척 기구도 설치하였다.

난보쿠 선에는 역 화장실 입구의 단차 해소를 위한 개수설계를 함과 동시에, 승강기의 증설 및 갱신공사와, 계단의 단차 명료화, 비상용 경보장치 등의 설치, 유도・안내시설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역에 자동제세 동기(AED)를 배치하고 있다.

또 “마음의 배리어 프리화”를 추진하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나 간호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교통 배리어프리 교실과, 자리양보등의 매너업 캠페인의 실시에 의한 매너 계몽활동 강화를 진행하는 등, 이용하기 쉬운 환경조성에 힘을 쓰고 있다.

또한 토자이 선은 계획단계에서 장애인분들이 참가를 하여 그 분들의 의견을 설계등에 반영시켜, 휠체어도 부축 없이 오르내릴 수 있게 하는 등, 차량과 역사 둘 다에게 최선단의 배리어프리화가 되었다는 부분을 평가받아, 제 10회 국토 교통부 배리어프리화 추진 공로자 대신 표창 및 제 15회 “일본 철도상”특별상을 수상했다.